김태규 의원(통영2·국민의힘)은 역대급 고수온 피해가 참담하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그는 “장비 보급사업과 면역증강제·배합사료 지원사업은 고수온 대응에 효과적이어서 어민들이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데 최근 도비 예산이 감소하고 있다”라며 “특히 면역증강제와 배합사료 지원은 현실화하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식수산물재해보험료의 고수온 특약 가입비용이 비싸서 가입 어가가 크게 늘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보장 범위를 수정하고 보험료를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면역증강제 등의 예산은 증액 편성할 계획이고, 배합사료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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