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운석충돌구 환종주 탐방로가 새롭게 단장됐다.
13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길 정비와 보수 등 노후시설 전면 교체공사를 7월 말에 완료했다.
그 동안 노후화 정도가 심한 합천운석충돌구 탐방로는 새단장 사업으로 철재테크와 이정표 설치, 미타산 전망대 설치 등을 완료해 아름다운 탐방로로 거듭나게 됐다.
합천운석충돌구 환종주 탐방로는 총 33km의 긴 구간인 만큼 △대암산~박골재(3.9km), △박골재~아막골재(4.7km), △아막골재~적중교(2.5km), △적중교~송림재(2.6km), △송림재~미타산(5.8km), △미타산~큰고개재(5km), △큰고개재~대암산(4.3km) 총 7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각 구간에는 안내판, 쉼터, 조망 전망대 등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재정비됐다.
또 대암산 주차장 전망대와 미타산 전망대에는 합천군의 대표 캐릭터인 ‘별쿵’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우주의 기운을 담아갈 수 있는 매력적인 포토 스팟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2020년 합천운석충돌구가 공식 발표된 이후 관광자원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환종주 탐방로 재정비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특색 있는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가 합천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환종주 탐방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8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합천운석충돌구’의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넓히고, 연내에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해 이 지역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책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상홍기자
13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길 정비와 보수 등 노후시설 전면 교체공사를 7월 말에 완료했다.
그 동안 노후화 정도가 심한 합천운석충돌구 탐방로는 새단장 사업으로 철재테크와 이정표 설치, 미타산 전망대 설치 등을 완료해 아름다운 탐방로로 거듭나게 됐다.
합천운석충돌구 환종주 탐방로는 총 33km의 긴 구간인 만큼 △대암산~박골재(3.9km), △박골재~아막골재(4.7km), △아막골재~적중교(2.5km), △적중교~송림재(2.6km), △송림재~미타산(5.8km), △미타산~큰고개재(5km), △큰고개재~대암산(4.3km) 총 7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각 구간에는 안내판, 쉼터, 조망 전망대 등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재정비됐다.
또 대암산 주차장 전망대와 미타산 전망대에는 합천군의 대표 캐릭터인 ‘별쿵’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우주의 기운을 담아갈 수 있는 매력적인 포토 스팟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2020년 합천운석충돌구가 공식 발표된 이후 관광자원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환종주 탐방로 재정비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특색 있는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가 합천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환종주 탐방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8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합천운석충돌구’의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넓히고, 연내에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해 이 지역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책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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