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통영 등 6개 시군에 12개 테마노선 지정
진주·하동·산청 합천에 백의종군길 명소화 검토
진주·하동·산청 합천에 백의종군길 명소화 검토
경남도는 8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11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테마순례길 노선설정, 순례관광기반 확충 방안, 상품화 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해 착수했다.
보고회는 용역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로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 관광개발국장을 비롯한 10개 시군 관계기관 관광 부서장 및 담당,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를 수행하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용역 진행 상황 발표와 관계기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는 ‘위대한 영웅’이 지켜낸 ‘위대한 자연’에서 ‘위대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승전지 주변의 관광 자원을 개발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K-순례길을 만드는 것이다.
경남도는 현장 조사를 거쳐 6개 시군인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순례길 12개 테마노선을 지정하고, 승전지와 승전지를 연결하는 챌린지 순례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라이둘레길(남파랑길)로 연결할 계획이며, 내륙의 백의종군길은 4개 시군인 진주, 하동, 산청, 합천에 장군이 유숙했던 장소를 중심으로 명소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테마노선 조사원칙으로 지역 마을 통과 장군의 승전지 중심으로 핵심 관광자원 연결, 대중교통 이용 가능, 주차 공간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시종점 선정, 다양한 걷기 난이도 구성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브랜드 구축을 위해 BI(Brand Identity) 개발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해 25개 공모작을 접수했고, 4180명의 지역주민, 공무원,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통해 후보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군을 바탕으로 전남, 부산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은 걷기 여행 사업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두 충족하는 사업이다”면서 “순례길을 남해안의 공통된 브랜드로 구축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해당 용역은 지난해 11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테마순례길 노선설정, 순례관광기반 확충 방안, 상품화 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해 착수했다.
보고회는 용역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로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 관광개발국장을 비롯한 10개 시군 관계기관 관광 부서장 및 담당,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를 수행하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용역 진행 상황 발표와 관계기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는 ‘위대한 영웅’이 지켜낸 ‘위대한 자연’에서 ‘위대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승전지 주변의 관광 자원을 개발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K-순례길을 만드는 것이다.
경남도는 현장 조사를 거쳐 6개 시군인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순례길 12개 테마노선을 지정하고, 승전지와 승전지를 연결하는 챌린지 순례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라이둘레길(남파랑길)로 연결할 계획이며, 내륙의 백의종군길은 4개 시군인 진주, 하동, 산청, 합천에 장군이 유숙했던 장소를 중심으로 명소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테마노선 조사원칙으로 지역 마을 통과 장군의 승전지 중심으로 핵심 관광자원 연결, 대중교통 이용 가능, 주차 공간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시종점 선정, 다양한 걷기 난이도 구성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브랜드 구축을 위해 BI(Brand Identity) 개발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해 25개 공모작을 접수했고, 4180명의 지역주민, 공무원,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통해 후보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군을 바탕으로 전남, 부산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은 걷기 여행 사업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두 충족하는 사업이다”면서 “순례길을 남해안의 공통된 브랜드로 구축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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