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고성읍 일대서 공연·세미나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고성읍 일대에서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공연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에서 예술로, 예술에서 역사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는 1964년 12월 28일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올해로 지정 60주년을 맞는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73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 1974년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9년 한국민속예술축제 60주년 기념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번 대통령상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무형유산 보존 단체다.
한국의 탈춤이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되면서 한국의 탈놀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고성오광대도 그 발걸음을 함께하고 있다. 여름·겨울 탈놀이 배움터를 통해 고성오광대를 경험하고 고성 탈춤의 멋과 신명을 느끼고 간 인원은 현재까지 4만 5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고성오광대를 배우려는 수많은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고성을 방문하면서 ‘춤의 고을 고성’이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국가무형유산지정 60주년, 고성오광대가 회갑을 맞았다는 의미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고성오광대를 사랑하는 분들, 고성군민, 고성오광대를 거쳐 간 많은 분들, 고성오광대와 소통하는 각계각층의 예술가들과 함께 그간의 과정을 돌아보고 소통하며 신명으로 하나 되는 60주년 기념하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을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는 1964년 12월 28일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올해로 지정 60주년을 맞는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73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 1974년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9년 한국민속예술축제 60주년 기념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번 대통령상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무형유산 보존 단체다.
한국의 탈춤이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되면서 한국의 탈놀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고성오광대도 그 발걸음을 함께하고 있다. 여름·겨울 탈놀이 배움터를 통해 고성오광대를 경험하고 고성 탈춤의 멋과 신명을 느끼고 간 인원은 현재까지 4만 5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고성오광대를 배우려는 수많은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고성을 방문하면서 ‘춤의 고을 고성’이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국가무형유산지정 60주년, 고성오광대가 회갑을 맞았다는 의미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고성오광대를 사랑하는 분들, 고성군민, 고성오광대를 거쳐 간 많은 분들, 고성오광대와 소통하는 각계각층의 예술가들과 함께 그간의 과정을 돌아보고 소통하며 신명으로 하나 되는 60주년 기념하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을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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