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에 의해 빛 신호로만 구동하여 단일 소자 규모에서 논리 연산을 구현하는 대면적 반도체 소재 기술이 개발됐다.
경상국립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박준홍 교수팀은 밀리미터 규모로 균질 합성된 이차원 반도체 소재를 활용하여 서로 다른 파장대 빛을 신호로 동시 입력하여 논리 연산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열 노이즈나 복잡한 미세공정 없이도 고성능의 다기능 트랜지스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정전기 게이팅 방식의 광전자 트랜지스터가 가진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광게이팅 반도체 기술은 정전기 구동의 광학적으로 작동되는 인센서 컴퓨팅 하드웨어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중 모달 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 구현에 적합한 다기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국가반도체연구실 사업과 우수신진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에이시에스 머티리얼즈 레터(ACS Materials letters’(IF: 9.6)에 게재됐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상국립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박준홍 교수팀은 밀리미터 규모로 균질 합성된 이차원 반도체 소재를 활용하여 서로 다른 파장대 빛을 신호로 동시 입력하여 논리 연산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열 노이즈나 복잡한 미세공정 없이도 고성능의 다기능 트랜지스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정전기 게이팅 방식의 광전자 트랜지스터가 가진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광게이팅 반도체 기술은 정전기 구동의 광학적으로 작동되는 인센서 컴퓨팅 하드웨어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중 모달 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 구현에 적합한 다기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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