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정책위 실적 평가 ‘라’ 등급 이하 받아
행안부가 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한 가운데 경남개발공사가 경영진단 대상 기관에 포함돼 강도 높은 경영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올해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한 후 정책위에서 5개 등급(가∼마)으로 배분했다.
국가 과제인 저출생·지역소멸 문제 대응은 올해 처음 독립지표로 분리해 중요도를 높였다.
그 결과 경남개발공사를 비롯한 인천광역시 하수도, 강원개발공사 등 공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있거나 재무성과 및 주요 사업 성과에서 부진한 36개 기관이 하위권인 ‘라’ 이하 등급을 받았다.
정책위는 하위(라∼마) 등급 중 경영개선의 시급성이 높은 7개 기관을 경영진단 대상으로 확정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 지표가 현저히 하락한 5개 기관에 개선을 권고했다.
경영진단 대상 기관은 경남개발공사, 장수한우지방공사 등이고, 권고 대상 기관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하남도시공사 등이다.
행안부는 경영진단 후 정책위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임직원 인사 조치, 사업축소, 법인 청산, 제도개선 등 강도 높은 경영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평가 등급에 따라 지방공기업들의 기관장은 연봉 월액의 최대 400%에서 연봉 삭감까지, 직원은 최대 200%에서 0%까지 경영평가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이용구기자
행안부는 올해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한 후 정책위에서 5개 등급(가∼마)으로 배분했다.
국가 과제인 저출생·지역소멸 문제 대응은 올해 처음 독립지표로 분리해 중요도를 높였다.
그 결과 경남개발공사를 비롯한 인천광역시 하수도, 강원개발공사 등 공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있거나 재무성과 및 주요 사업 성과에서 부진한 36개 기관이 하위권인 ‘라’ 이하 등급을 받았다.
정책위는 하위(라∼마) 등급 중 경영개선의 시급성이 높은 7개 기관을 경영진단 대상으로 확정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 지표가 현저히 하락한 5개 기관에 개선을 권고했다.
경영진단 대상 기관은 경남개발공사, 장수한우지방공사 등이고, 권고 대상 기관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하남도시공사 등이다.
행안부는 경영진단 후 정책위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임직원 인사 조치, 사업축소, 법인 청산, 제도개선 등 강도 높은 경영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평가 등급에 따라 지방공기업들의 기관장은 연봉 월액의 최대 400%에서 연봉 삭감까지, 직원은 최대 200%에서 0%까지 경영평가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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