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창원 다호리 고분군’에 대해 시굴조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굴조사는 매장유산 조사기관인 재단법인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정구역 10만4600여㎡ 가운데 이미 발굴 조사된 1만8900여㎡를 제외한 미조사지역 8만5700여㎡다.
이번 시굴조사는 본격적인 13차 발굴조사를 앞두고 유적의 분포범위와 성격을 파악하는 예비조사 차원에서 이뤄진다.
창원 다호리 고분군에서 앞서 실시된 12차례의 발굴조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이 맡았다.
창원시가 정비사업을 위한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시굴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 다호리 고분군은 한반도의 국가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원삼국시대 대표 유적이다.
통나무를 파내고 만든 관과 부장 바구니 등은 다호리 고분군 세력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고분군에서는 다호리 세력의 대외 교류 증거인 다량의 철기와 오수전(五銖錢) 등이 출토됐고, 붓의 발견으로 문자 생활 증거도 확인됐다.
시는 시굴조사 성과를 향후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창원 다호리 고분군의 종합적인 보존·정비사업 계획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굴조사는 매장유산 조사기관인 재단법인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정구역 10만4600여㎡ 가운데 이미 발굴 조사된 1만8900여㎡를 제외한 미조사지역 8만5700여㎡다.
이번 시굴조사는 본격적인 13차 발굴조사를 앞두고 유적의 분포범위와 성격을 파악하는 예비조사 차원에서 이뤄진다.
창원 다호리 고분군에서 앞서 실시된 12차례의 발굴조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이 맡았다.
창원시가 정비사업을 위한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시굴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나무를 파내고 만든 관과 부장 바구니 등은 다호리 고분군 세력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고분군에서는 다호리 세력의 대외 교류 증거인 다량의 철기와 오수전(五銖錢) 등이 출토됐고, 붓의 발견으로 문자 생활 증거도 확인됐다.
시는 시굴조사 성과를 향후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창원 다호리 고분군의 종합적인 보존·정비사업 계획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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