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군민 최우선 의정 펼칠 것”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군민 최우선 의정 펼칠 것”
  • 여선동
  • 승인 2024.08.05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성 갖추고 힘 있는 의회로 군민 신뢰
주민 생활 밀접 조례 제정 입법 기능 강화

함안군의회 이만호 제9대 후반기 의장은 앞으로 대의 기관으로써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제대로 정립하고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군정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의원들과 함께 매진 할 것을 약속했다. 이만호 의장은 제10대 경남도의원을 역임하고,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안군의회 의원(가 선거구)에 당선된 경륜을 발판으로 함안 발전에 전력을 투구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이 의장은 “의정활동에 있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동료의원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군민이 최우선’이라는 대원칙에 충실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함안군의회의 모든 의원들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듣고, 땀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농업경쟁력 강화, 미래 핵심산업의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그리고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 활용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집행부와 발맞춰 나갈 것이다.

-인구감소와 지역주택문제에 대해 의회 차원의 역할은.

▲인구감소는 전국 지자체의 공통적 문제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그동안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되어 왔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고 생각한다.

인구 증가의 전제조건은 ‘정주여건 개선, 살기 좋은 곳’이다. 실제 함안군에서 거주하는 주민이 느끼는 만족도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제9대 함안군의회는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특화 도시조성, 주거시설 및 기반시설의 확충, 대중교통의 필요성에 대해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으로 집행부에 건의를 해왔다.

후반기 의회는 함안군만의 특장점을 살리고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 그리고 부족한 주택 확충으로 ‘살기좋은 함안’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다. 또한 올바른 방향성에 대한 조율을 이어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살고 싶은 함안 살기 좋은 함안’ 건설에 의회가 앞장서고 집중하겠다.

-후반기 의장으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전문성을 갖춘 일하는 의회’로 군민에게 신뢰받고, ‘군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의 기반을 만들고 싶다. 전반기에도 의원연수,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의원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함안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농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의정자료 수집과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데 집중해 왔다. 후반기 의회에도 입법기능을 강화해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 등의 제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며, 일하는 의회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동료 의원과 협치 방안은.

▲의원 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된 후반기 함안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의원들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며 지방자치의 성장·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의회 이만호 의장
함안군의회 이만호 의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