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주민 발견 자체 진화
진주 한 단독주택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큰 화재를 막은 것이 알려지면서 소방당국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5일 진주소방서에 따를면 전날 오후 4시 18분께 진주시 정촌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 A씨는 당시 밭에 일하러 가던 중 주택에서 불꽃 및 연기를 발견 후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소화기 사용과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화기 사용으로 냉동고 1기 소실 외 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실외 업소용 냉동고의 전원 측 전선 단락으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불이 옮겨 붙어 자칫하면 주택 전체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신고자의 신속한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내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5일 진주소방서에 따를면 전날 오후 4시 18분께 진주시 정촌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 A씨는 당시 밭에 일하러 가던 중 주택에서 불꽃 및 연기를 발견 후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불이 옮겨 붙어 자칫하면 주택 전체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신고자의 신속한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내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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