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고 4-2로 꺾고 8강 진출
복수혈전을 할 기회가 예상외로 빨리 찾아왔다.
마산용마고가 지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패배의 아픔을 준 전주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에는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마산용마고는 지난 29일 오후 5시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담고와의 16강전에서 4-2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마산용마고는 1회말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사 주자만루 기회에서 제승하가 투수 옆을 통과하는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초 2점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한 마산용마고는 5회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며 다시 앞서갔다. 2사 주자 1, 2루에서 김주영이 1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마산용마고는 6~9회 수비에서 청담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4-2로 마무리했다.
마산용마고는 31일 오후 1시 포항야구장에서 전주고와 8강전을 펼친다.
마산용마고는 이달 중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결승전 상대가 전주고였다.
1980년 이후 44년 만에 청룡기 대회 결승에 오른 마산용마고는 1회말 선취점을 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2회와 3회초에 각각 3실점을 허용하며 1-6으로 끌려갔다.
이후 우천으로 한 시간 넘게 경기가 중단됐다. 비가 그치고 재개된 경기에서 경기 흐름이 전주고로 넘어가면서 5-14, 큰 점수차로 패했다.
마산용마고 진민수 감독 “청룡기 결승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선수들이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전주고가 올라오길 바랐는데 8강에서 다시 맞붙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는 전주고를 반드시 꺾고 결승까지 진출해 꼭 우승하겠다.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희성기자
마산용마고가 지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패배의 아픔을 준 전주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에는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마산용마고는 지난 29일 오후 5시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담고와의 16강전에서 4-2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마산용마고는 1회말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사 주자만루 기회에서 제승하가 투수 옆을 통과하는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초 2점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한 마산용마고는 5회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며 다시 앞서갔다. 2사 주자 1, 2루에서 김주영이 1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마산용마고는 6~9회 수비에서 청담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4-2로 마무리했다.
마산용마고는 이달 중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결승전 상대가 전주고였다.
1980년 이후 44년 만에 청룡기 대회 결승에 오른 마산용마고는 1회말 선취점을 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2회와 3회초에 각각 3실점을 허용하며 1-6으로 끌려갔다.
이후 우천으로 한 시간 넘게 경기가 중단됐다. 비가 그치고 재개된 경기에서 경기 흐름이 전주고로 넘어가면서 5-14, 큰 점수차로 패했다.
마산용마고 진민수 감독 “청룡기 결승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선수들이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전주고가 올라오길 바랐는데 8강에서 다시 맞붙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는 전주고를 반드시 꺾고 결승까지 진출해 꼭 우승하겠다.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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