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고·합천스포츠클럽FC 8강 진출 실패
창녕고·합천스포츠클럽FC 8강 진출 실패
  • 정희성
  • 승인 2024.07.29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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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저학년 2개 팀도 4강 진출 좌절
‘2024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 출전한 경남 팀(고학년·저학년부)들이 모두 탈락했다.

창녕고와 합천스포츠클럽FC U18은 이번 대회 고학년부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창녕고는 지난 26일 합천군민체육공원 1구장에서 서울 중경고와의 16강전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창녕고는 후반 36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큼 다가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43분)에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창녕고는 승부차기 끝에 4-5로 지며 탈락했다.

20강에서 부산 기장FC U18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합천스포츠클럽FC도 경기 용인태성FC U18에 0-6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대회 고학년부에는 도내에서 4개 팀(창녕고, 거창FC U18, 합천스포츠클럽FC U18, 경남FC 김해 U18)이 참가했지만 한 팀도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저학년부 8강에 진출한 2개 팀도 모두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두 팀 모두 승부차기에서 눈물을 흘렸다.

합천스포츠클럽FC U18은 지난 27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서울 경신고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합천스포츠클럽FC U18은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두 팀은 9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합천스포츠클럽FC U18은 7-8로 뒤진 상황에서 9번째 키커가 실축을 하며 4강 티켓을 경신고에 내주고 말았다.

거창FC U18도 같은 날 열린 고령FC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들어갔지만 5-6으로 지며 짐을 쌌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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