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창신대학교가 2024년 수시모집에서 도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창신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39명 모집에 2121명이 지원해 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계고교전형에서 모집인원 188명에 지원 인원 1261명으로 경쟁률 6.71:1을, 면접 40%를 반영하는 창신인재추천 108명 모집에 648명이 지원해 6.00:1로 나타났다. 이는 현장 접수도 포함된 수치이며, 창신대학은 경남의 대학 중에 유일하게 6대 1을 넘겼다. 이는 경남 1위,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립대 중 2위이다.
창신대는 2019년 8월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 지원(간호학과는 50%)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2024학년도 신입생까지 5년 연속 등록금 지원을 하게 됐다.
창신대는 부영연계트랙(현장실습학기제)을 신설해 부영그룹 계열사 현장 체험 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부영그룹 취업을 연계해 매년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창신대는 2022·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창신대는 오는 10월 28일 창신인재추천전형 면접고사를 시행하고 27일 음악학과 실기우수자전형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발표는 11월 24일 대학 홈페이지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