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상북~웅상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촉구
양산 상북~웅상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촉구
  • 손인준
  • 승인 2023.06.08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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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건의안 만장일치 통과…사업 시행 국비지원 필요
양산 상북~웅상을 잇는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에 경남도의회와 양산시의회도 대정부 건의안을 통과시키며 힘을 실었다.

양산시의회(의장 이종희)는 제1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곽종포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도 1028호선 상북면∼웅상 구간 국도 승격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곽 의원은 “상북~웅상을 잇는 지방도 1028호선은 천성산에 가로 막혀 동부양산과 서부양산을 잇는 터널이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국도 승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8일 곽 의원에 따르면 현재 상북면~웅상 간을 잇는 국지도 60호선은 상습정체 구간으로 거리는 20.3km에 달하며 이동시간은 약 26분이 소요된다.

그러나 터널이 개설될 경우 국지도 60호선의 교통량 분담으로 만성체증 해소와 함께 통행거리도 8.6km로 11.7km가 단축되고, 이동시간이 14분 이상이 단축돼 약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진다.

곽 의원은 “양산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나 3000여 억원에 달하는 터널 사업비를 지방비로는 재원조달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예산지원이 가능한 국도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웅상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밀양댐 원수 공급도 가능해 동부양산 주민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도 가능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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