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전국 11개 지역서 한달간 '출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전국 11개 지역서 한달간 '출발'
  • 최창민
  • 승인 2023.06.04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5~30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행동 캠페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5일부터 한달간 전국 11개 지역과 함께 ‘2023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한다.
올해 4회째인 ‘2023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행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출퇴근길 자전거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 캠페인’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앱에서 ‘에코바이크’를 내려받고, 자전거를 탈 때 앱을 실행하면 된다. 앱을 통해 자신의 자전거 주행거리와 더불어 총에너지 감소량,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량 등 탄소중립 실천도 확인할 수 있다. 출퇴근 횟수와 주행거리(포인트) 적립을 기준으로 우수 참여자에게 혜택을 부여한다.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본인의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민현주 회장은 “UN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대응 등의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2023 진주SDGs 그린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2023 진주SDGs 그린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2023 진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환경문제 등 지속가능한 미래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운빛소리 중창단 공연, 나만의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 환경 O,X 퀴즈 등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기념식에서 환경보호와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실천 다짐의 내용과 소망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푸른환경 실천 소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함께 펼쳐 눈길을 끌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체험하고 익혀서 평소 생활에서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미래 세대의 환경을 생각하면서 현재 세대의 생활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진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녹색 교통도시 진주 조성’과 ‘시민이 가꾸는 푸른 정원도시 만들기’에 부합하는 장소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