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 창립 24일 창립총회 개최
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 창립 24일 창립총회 개최
  • 김지원
  • 승인 2023.05.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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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디지털 전략 모색…초대 회장에 정승훈 국민일보 디지털뉴스센터장

한국신문협회 산하 디지털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신문협회가 회원사의 디지털 전략 및 포털 대응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디지털특별위원회(디특위)’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신문협회 회원사의 디지털 부문책임자(실·국장급) 2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에 이어 회칙과 사업계획,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정승훈 디지털협의회 회장

 

초대 회장에는 정승훈 국민일보 디지털뉴스센터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정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중단된 상태고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신문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법안과 제도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별 신문이 독자적으로 난제들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사가 자체적으로 해야 할 역할도 분명히 있겠지만 문제가 어려울수록 해답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찾아야 한다”며 “회원사들이 언론 본연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협의회 주요 사업도 확정했다. 협의회는 대(對) 포털 전략 등 시의성 있는 대응과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뉴스 저작권 침해 △뉴스 저작권 판매 △대(對) 포털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 등 뉴스 저작권 부문은 ‘1소위원회’에서 논의한다. ‘2소위원회’는 △대(對)포털 뉴스 공급·이용 약관 개정 △포털 정책 개선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디지털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협회 산하 협의회는 디지털협의회를 포함해 △경영지원 △광고 △기술 △기조 △마케팅 △출판 등 7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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