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비량면 전대희씨, 사랑의 쌀 전달
산청군 생비량면 전대희씨, 사랑의 쌀 전달
  • 원경복
  • 승인 2023.05.2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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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은 전대희씨가 쌀 200㎏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전대희씨가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전대희씨는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11년간 봉양하고 지역 어르신을 섬기고 봉사하는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29일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로 생비량면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대희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전달한 쌀로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만선 생비량면장은 “효를 실천하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쌀은 소외된 노인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사랑의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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