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대마도 역사 문화 탐방
진주문화원, 대마도 역사 문화 탐방
  • 백지영
  • 승인 2023.04.2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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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원이 개원 73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역사 문화 탐방에 나섰다.

진주문화원은 지난 23~24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대마도로 역사 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회원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견문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탐방 첫날 춘향전을 최초로 일본에 소개한 작가 나카라이토스이 기념관, 어부와 병사들을 보호하는 하치만구 신사, 역대 대마도주가 거주하던 가네이시성(금석성), 1931년 대마도 거주 조선인들이 세운 덕혜옹주 기념비를 둘러봤다.

둘째 날은 대마도의 남과 북을 연결해 주는 만선교, 아소만을 360도 둘려볼 수 있는 애보시타케 전망대, 일본의 용궁 전설을 간직한 와타즈미 신사,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군 상륙지 도노자키 공원 등을 방문했다.

이번 탐방 참석자들은 “뜻깊고 유익한 해외문화탐방”이라며 “내년에도 해외역사문화탐방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문화원에 전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문화원 개원 73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문화탐방을 했다”며 “내년에는 진주문화원과 문화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정주문화관이 있는 정주시를 탐방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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