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창연극제 7월 28일~8월 11일
(재)거창문화재단은 25일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한국연극협회 이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한 연극단체의 관심 증대와 정보 제공 △거창군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 방안 마련 △국내외 극단 정보 공유 및 교류 협조 등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 사업 등이다.
한국연극협회는 협약 체결 후 한국연극협회이사회와 거창국제연극제 발전 방향 자문 회의(발제자 이은경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를 개최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수승대 등을 돌아보며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연극협회 임직원과 연극인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상상’을 슬로건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15일간 수승대와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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