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14일까지 뿌연 하늘 계속된다
경남지역 14일까지 뿌연 하늘 계속된다
  • 박성민
  • 승인 2023.04.12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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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영향권…내륙 일부지역은 13일 아침 서리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된 가운데 경남에서도 그 영향이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경남을 비롯한 부산, 울산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이 황사는 14일 오전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남은 13일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쌀쌀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로 12일보다 2~8도 낮겠고, 평년보다 1~4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12일보다 1~6도 높겠고, 평년보다 2~6도 높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로 평년보다 1~4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비는 14일 낮부터 시작되어 15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남남해안은 15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남해안 10~30㎜, 남해안 제외한 경남 전 지역은 5~10㎜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남 내 황사 영향 범위와 농도 수준, 그리고 지속시간이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니,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며 “1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남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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