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3·15마라톤대회 4년만에 개최
무학, 3·15마라톤대회 4년만에 개최
  • 황용인
  • 승인 2023.03.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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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男 장성연·女 강현지 우승
무학은 지난 2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제30회 3·15마라톤 대회’를 4년 만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3·15마라톤준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했고 창원특례시와 무학 좋은데이가 후원했다.

3·15의거 6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30회 3·15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창원시민 등 7000여 명이 참가해 4년만에 개최된 ‘봄날의 마산만 레이스’를 즐겼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을 출발해 마산만을 따라 가포신항 입구 가포터널에서 돌아오는 5㎞ 건강달리기 코스와 가포신항을 지나 드림베이대로 끝을 반환점으로 돌아와 해양누리공원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10㎞ 미니마라톤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 동호회원과 단체 참가자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부부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이 참가해 벚꽃이 활짝 핀 마산만을 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끽했다. 그 동안 3·15마라톤대회는 지금까지 마산삼각지공원에서 개최했으나 이번에는 동호인 등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3·15해양누리공원으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대면으로 치러진 3·15마라톤대회 결과, 10㎞ 남자부 장성연, 여자부 강현지 참가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5㎞ 남자부 정국진, 여자부 박수희 참가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재호 3·15마라톤 준비위원장 겸 대회장(무학 회장)은 “올해 63주년 맞이한 3·15마라톤 대회는 김주열열사시신 인양지에서 개최돼 매우 뜻 깊은 대회였다”며 “마산지역이 해양누리공원 개장으로 분위기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는데 이번 3·15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지난 2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펼쳐진 ‘제30회 3·15마라톤 대회에 전국적으로 참여한 선수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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