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위촉식

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개 모집으로 위촉한 관계회복지원단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운영과 관련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학년도 거제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은 거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와 청소년상담사, 현실치료상담사, 부모교육 강사, 현직 교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학교폭력 사안에 관련된 양측 학생과 학부모 동의 시 개별 사전 모임, 본 모임, 사후 모임 순서로 회복적 대화를 진행하고, 대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훈 교육장은 “자라는 과정 속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이 학생들에게 오랜 상처가 되지 않도록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회복을 위해 관계회복지원단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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