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무소속 후보 7명 선거운동 열전 돌입
첫날 출근인사·출정식·장날 유세 ‘표심 잡기’
첫날 출근인사·출정식·장날 유세 ‘표심 잡기’
창녕군수와 도의원 창녕1선거구 보궐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23일부터 시작돼 후보들이 출정식을 갖고 표심 얻기에 돌입했다.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성기욱 후보가, 무소속으로는 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하강돈·한정우 후보가 나서 모두 7명이 경쟁에 들어갔다.
다만 한정우 후보는 23일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부로부터 지난해 군수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자서전을 선거구민에게 나눠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24일 입장표명을 앞두고 있어 유동적이다.
선거운동 첫날인 23일은 창녕읍 창녕장날이다.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창녕읍 남산 로터리 등 아침 일찍 출근 차량이 많은 곳에서 인사를 한 후 창녕장 등 유권자가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유세했다. 일부 후보는 출정식,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을 하며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창녕군이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인 점을 고려해 무소속 후보 대부분은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 중이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창녕군수 보궐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 기간 창녕에 머물며 성기욱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 인구는 5만8000여명으로 이 중 5만2400명이 이번 보궐선거 유권자다.
각 후보 진영은 평일에 치러진 과거 시장·군수 보궐선거 사례를 근거로 투표율이 50∼60%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보가 난립해 유효투표수 중 30% 정도만 득표해도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1만표 안팎을 얻으면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남도의원 창녕1선거구 선거운동 역시 이날 시작됐다.
도의원 창녕1선거구(창녕읍, 고암·성산·대합·이방·유어·대지면)는 현직 의원이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퇴하면서 선출한다.
민주당 우서영 후보,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 무소속 박태승·김경 후보가 뛴다.
4·5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은 3월 31일∼4월 1일 이틀(오전 6시∼오후 6시)간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4월 4일 자정까지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성기욱 후보가, 무소속으로는 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하강돈·한정우 후보가 나서 모두 7명이 경쟁에 들어갔다.
다만 한정우 후보는 23일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부로부터 지난해 군수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자서전을 선거구민에게 나눠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24일 입장표명을 앞두고 있어 유동적이다.
선거운동 첫날인 23일은 창녕읍 창녕장날이다.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창녕읍 남산 로터리 등 아침 일찍 출근 차량이 많은 곳에서 인사를 한 후 창녕장 등 유권자가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유세했다. 일부 후보는 출정식,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을 하며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창녕군이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인 점을 고려해 무소속 후보 대부분은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 중이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창녕군수 보궐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 기간 창녕에 머물며 성기욱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 인구는 5만8000여명으로 이 중 5만2400명이 이번 보궐선거 유권자다.
후보가 난립해 유효투표수 중 30% 정도만 득표해도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1만표 안팎을 얻으면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남도의원 창녕1선거구 선거운동 역시 이날 시작됐다.
도의원 창녕1선거구(창녕읍, 고암·성산·대합·이방·유어·대지면)는 현직 의원이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퇴하면서 선출한다.
민주당 우서영 후보,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 무소속 박태승·김경 후보가 뛴다.
4·5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은 3월 31일∼4월 1일 이틀(오전 6시∼오후 6시)간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4월 4일 자정까지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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