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우주항공분야 중심지로”
“경남을 우주항공분야 중심지로”
  • 임명진
  • 승인 2023.03.21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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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우주항공 창립포럼 개최
우주항공분야 활성화 방안 모색
경남의 우주항공분야 활성화를 모색하는 ‘우주항공 정책포럼’이 21일 사천 KB 인재니움에서 출범해 눈길을 끌었다.

박완수 도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우주항공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산업을 경남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이 전세계적으로 우주항공 비전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포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사천에 임시청사를 마련하는 등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을 정부와 협력해서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우주항공청에 근무하게 되는 전문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과 문화, 교육 인프라 조성에도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 도시 사천에서 우주항공 정책포럼이 출범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이 우주로 나아갈 첫걸음이 될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포럼은 ‘우주시대! 우주항공 정책과 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전문가의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황희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장이 ‘우주항공청과 함께하는 경남우주클러스터’를, 황진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대한민국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과 의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설립과 과제’와 ‘우주시대, 산업과 지역의 정책’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우주항공 정책포럼’에는 전국의 우주항공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주항공분야의 국내 대표 포럼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위해 임시청사를 준비 중에 있다. 전문가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고 우주경제 비전과 전략을 담은 ‘경남 우주경제 비전’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임명진·문병기기자 sunpower@gnnews.co.kr



 
21일 사천에서 ‘우주항공 정책포럼’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우주항공분야 전문가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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