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민 주치의제’ 본격 운영
남해군 ‘군민 주치의제’ 본격 운영
  • 김윤관
  • 승인 2023.03.2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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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접목한 비대면 1차 진료 제공
전담공무원 주기적 방문 진료상담도
남해군보건소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군민 주치의제’ 본격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민 주치의제’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비대면 일차 진료가 이뤄진다.

남해군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월 중순부터 ‘군민 주치의제’ 조기 정착을 위한 관련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는 그동안 의료취약지 핵심 마을과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보건지소에서 각 면마다 10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선정했고, 삼동면 시문마을 외 11개 마을을 의료취약지로 선정해 총 대상자 241명을 관리하고 있다. 지역의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상담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법 안내와 치매·우울증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ICT사업’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화상 장비를 보급해 의료진 간의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군민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한편 지난 7일과 15일에는 지역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의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군민 주치의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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