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의과대 진학생에 장학금 지급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장학사업 확대 일환으로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단 측은 김해지역 고교 졸업생 중 의과대학에 진학한 학생을 지원하는 ‘김해시의사회 지정기탁’ 장학사업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김해시의사회 지정 기탁금으로 이뤄지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 모집은 하반기이다.

재단은 21일 김해시청에서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22년 세입·세출 결산(안) △특별 장학금 △제1회 추가경정예산 △정관 일부 개정 △시행세칙 일부 개정 등 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사회 지정기탁 장학금 신설로 재단의 장학사업은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 기업연계취업 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공익인재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성적향상(점프UP)장학금, 지역전략산업연계취언 장학금 등 총 9개로 확대됐다. 재단은 올해 68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억 94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26일 김해시청에서 이사회를 열고 ‘의과대’ 진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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