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두나무탁구리그 5연승 ‘신바람 스매싱’
산청군청, 두나무탁구리그 5연승 ‘신바람 스매싱’
  • 정희성
  • 승인 2023.03.2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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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에 3-1 승리…2위 도약
지난 시즌 챔피언 산청군청이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싸움에 나섰다.

산청군청은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제천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물리치고 5연승과 함께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산청군청은 1매치에서 오민서가 제천시청 김홍빈을 2-0(11-2, 11-5)으로 손쉽게 물리쳤다.

하지만 2매치에서 조재준이 제천시청 윤주현에 1-2(10-12, 11-5, 6-11)로 패하며 1-1 균형이 됐다. 산청군청은 복식(3매치)에 나선 조재준과 천민혁이 제천시청 구주찬, 김홍빈을 2-0(11-4, 11-7), 4매치에서 오민서가 윤주현을 2-0(12-10, 11-6)으로 각각 꺾고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산청군청은 시즌 성적 5승 2패(승점 18점)를 기록했다. 1위 서울시청과 승점은 같지만 승률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산청군청은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은 사라지지 않았다.

2연패 후 2연승을 달린 산청군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열린 경기에서 안산시청, 부천시청, 제천시청을 차례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싸움에 뛰어들었다. 산청군청은 내달 5일 화성시청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산청군청 ‘뉴에이스’ 오민서는 11승 1패를 기록해 개인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정희성기자

 
개인순위 1위에 오른 산청군청 오민서의 경기 모습. 자료사진=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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