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비자림해풍길’ 작은소풍 걷기행사
남해 ‘비자림해풍길’ 작은소풍 걷기행사
  • 김윤관
  • 승인 2023.03.1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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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시작된 남해바래길 작은소풍(월간 정기걷기) 2회차 제2코스 ‘비자림해풍길’ 걷기 행사가 18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월 작은소풍 사전접수가 일찌감치 마감되어 이번에는 접수인원을 30명 더 늘린 150명으로 사전접수를 받았는데, 이 역시 조기마감 되었으며, 남해읍(유배문학관)에서 출발지 이동면행정복지센터까지와 코스 종착점에서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셔틀버스가 제공됐다.

이날 3월 작은소풍에서는 남해바래길의 두 번째 길인 비자림해풍길을 걸었다. 이 길은 큰 호수 같은 강진만 연안을 걸으며 잔잔한 수면 건너 출렁이는 산 능선들이 오버랩 되는 기이한 경관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특히 길 마지막에 만나는 지족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500년 역사의 죽방렴을 만난다. 130여 명이 함께 발걸음을 포갠 이날 걷기행사는 지족 죽방렴홍보관을 관람하며 마무리됐다

이날도 길을 걸으며 자신이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응모하는 ‘길 위의 보물사진’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지족시장에서 제철을 맞은 새조개샤브샤브 특판행사를 연계한 셔틀버스까지 운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4월 남해바래길 작은소풍은 내달 15일 3코스 동대만길에서 개최된다. 이때도 행사걷기 출발지인 창선면 당항회센터 앞까지 남해읍(유배문학관)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제공되며, 4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역시 선착순 150명까지 한정해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안내는 남해바래길 홈페이지(www.baraeroad.or.kr)의 해당 게시물을 참조하여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하면 된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바래길 작은소풍(월간 정기걷기) 2회차 제2코스 ‘비자림해풍길’ 걷기 행사가 18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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