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극제 17일 개막…13개 극단 열띤 무대
경남연극제 17일 개막…13개 극단 열띤 무대
  • 백지영
  • 승인 2023.03.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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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 절반 이상 매진 '열기'
경남 연극인들의 한 해 가장 큰 축제, 제41회 경남연극제가 17일 창원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제는 오는 29일까지 13일간 대장정을 이어간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소속 11개 지부에서 13개 극단별로 작품을 1편씩 출품해 매일 오후 7시 30분(폐막일인 29일은 오후 4시) 관객 앞에 선다.

‘도시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코미디부터 풍자극, 러브 스토리,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채워진다.

도내 극단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이는 열띤 경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장인 만큼 이미 관람 열기도 뜨겁다.

공연은 3·15 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을 번갈아가며 열리는데, 연극제 초반 공연과 소극장에서 열리는 대부분이 이미 매진됐다.

16일 현재 연극제 예약처인 네이버 폼(naver.me/50olRq5D)과 전화(070-8832-8801)로 예약이 가능한 작품은 13개 작품 중 6편에 불과하다.

남은 작품들은 대부분 공연일까지 여유가 있는 만큼, 집행위 측은 추가 매진을 예상하고 있다.

김소정 집행위원장은 “전국적으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연극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주최, 한국연극협회 마산지부·창원지부·진해지부 주관으로 열린다.

13일간의 대장정을 거쳐 단체상(대상1·금상2·은상3), 개인상(연기대상2·우수연기상4·희곡상1·연출상·무대예술상1) 등 모두 15개의 상을 시상한다.

대상작은 오는 6월 14일부터 제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진출해 전국 작품들과 경쟁을 펼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극단 고도 출품작 ‘언덕을 넘어서 가자’ 한 장면.
극단 예도 출품작 ‘크라켄을 만난다면’ 한 장면.
극단 현장 출품작 ‘반추’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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