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 챗GPT 인정한 단감의 건강 효과
[농업이야기] 챗GPT 인정한 단감의 건강 효과
  • 경남일보
  • 승인 2023.03.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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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육종담당 지방농업연구사
최근 미국 IT기업 ‘Opean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가 화제다. 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수백만 개의 웹페이지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대화의 주제는 지식정보 전달부터 기술적 문제의 해결방안 제시 등 매우 광범위하다.

단감은 많은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비타민A와C, 칼륨 등 많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감이 붉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 라는 속담까지 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단감에 대해서 챗GPT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질문 : 단감의 건강기능성 효능에 대해 알려주세요.

답변(GPT) : 단감은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된 과일의 일종입니다. 독특한 풍미, 질감 및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으로 높이 평가됩니다. 여기에서 단감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풍부한 항산화물질’ 단감은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화합물인 항산화물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분자로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암과 심장병을 포함한 특정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자유 라디칼을 중화하여 유해한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소화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단감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설탕 흡수를 늦춥니다. 따라서 단감을 당뇨병 환자나 건강한 혈당 수치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면역력 향상’ 단감은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비타민A와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A는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황반 변성과 같은 노화 관련 시력 문제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며, 비타민C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 외에도 단감에는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미네랄인 칼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혈압 조절, 염증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는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감은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비타민A 및 비타민C,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챗GPT도 활성산소 감소, 변비예방, 면역력 향상, 심혈관 질환 예방 등 단감이 뛰어난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외에도 항산화, 항암, 항심장질환, 항당뇨, 항고혈압 등 단감의 다양한 생리활성이 학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우리나라 최대 생산지이자 경남의 특산물인 단감으로 맛과 건강까지 챙기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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