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현동, 기후행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마산합포구 현동, 기후행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 이은수
  • 승인 2023.02.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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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의 대표 자생단체인 현동통장협의회 회원 17명과 현동직원들은 22일 창원시 기후위기의 날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현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시가지에서 기후행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회원들은 “지구는 우리고, 우리는 지구다”라는 모토로 다회용기 적극 사용, 일회용 배달용기의 올바른 배출방법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홍보했다.

특히 지난 2021년 12월 이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전국 의무화됨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유색페트병과 분리하여 배출하여야하나 아직까지 혼합배출하는 사례가 많아 분리배출 정착화를 위해 올바른 분리 배출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시범(첫째 내용물 비우기, 둘째 라벨떼기, 셋째 찌그러뜨려 뚜껑닫기)을 보이기도 하며 열띤 홍보를 이어갔다.

올바른 투명페트병분리배출 및 일회용배달용기 배출방법은 피켓으로 따로 제작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행정복지센터 앞에 상시 세워두어 오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4월 19일 현동에서 진행할 투명페트병 20개를 모아오면 쓰레기봉투 20리터 1장으로 교환해주는 창원시 릴레이이벤트 ‘투명페트병 다오! 종량제봉투 줄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앞서 지난 16일 통장협의회 및 현동직원들(배기철동장 외 2명)은 창원시 재활용센터에서 재활용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투명페트병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며 여러번의 공정을 거쳐 옷, 신발, 가방 등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감탄했다.

통장협의회 이정기 회장은 “눈으로 직접 보니 재활용의 필요성을 깊게 깨닫게 됐다”며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널리 알릴수 있어 뿌듯하다. 평소에도 주변에 많이 홍보하겠다”며 웃어보였다.

배기철 현동장은 “분리배출만 잘해도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내 작은 행동이 지구를 구하는 밑거름임이 분명하다. 함께해준 통장협의회 회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재활용센터 견학 및 기후행동 캠페인을 함께하며 녹색행동 실천을 위해 앞장섰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기후행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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