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팀 초청 간담회...수영·웨이트장 부족, 시설 노후화 지적
진주시가 동계기간에 국내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다 나은 훈련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주시체육회와 진주시는 지난 9일 전지훈련팀 지도자 40여 명을 초청해 MBC컨벤션 진주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전지훈련팀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펜싱, 육상, 핸드볼, 철인3종, 수영 종목 전지훈련팀 지도자들과 지역종목협회 지도자·임원 등이 참석했다.
전지훈련팀 지도자들은 웨이트장과 수영장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진주종합경기장 육상트랙이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펜싱의 경우 한국국제대에서 훈련을 하는데 체육관에 100여 명이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며 시설 확충을 요청했다. 또 몇 몇 체육 시설에 대한 보수도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주시체육회는 “수영장은 현재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완공이 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주종합경기장 내에 있는 웨이트장을 정비한 후 개방하겠으며 다른 애로사항들도 개선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지속적으로 진주를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공공체육시설 정비, 주요관광지 입장료 면제, 훈련장 격려, 숙박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2월 현재 축구, 야구, 육상, 펜싱, 테니스 등 8개 종목에서 전국 초·중·고·대, 실업팀과 국가대표팀 등 90개 팀 1700명의 선수들이 진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체육회와 진주시는 지난 9일 전지훈련팀 지도자 40여 명을 초청해 MBC컨벤션 진주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전지훈련팀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펜싱, 육상, 핸드볼, 철인3종, 수영 종목 전지훈련팀 지도자들과 지역종목협회 지도자·임원 등이 참석했다.
전지훈련팀 지도자들은 웨이트장과 수영장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진주종합경기장 육상트랙이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펜싱의 경우 한국국제대에서 훈련을 하는데 체육관에 100여 명이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며 시설 확충을 요청했다. 또 몇 몇 체육 시설에 대한 보수도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지속적으로 진주를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공공체육시설 정비, 주요관광지 입장료 면제, 훈련장 격려, 숙박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2월 현재 축구, 야구, 육상, 펜싱, 테니스 등 8개 종목에서 전국 초·중·고·대, 실업팀과 국가대표팀 등 90개 팀 1700명의 선수들이 진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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