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서비스원, 현장종사자 ‘찾아가는 심리상담 지원사업’ 실시
경남사회서비스원, 현장종사자 ‘찾아가는 심리상담 지원사업’ 실시
  • 이은수
  • 승인 2023.02.0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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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안심버스’ 지원
스트레스 측정·정신건강 상담 제공

경남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은 종사자 심리지원 강화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지난 1월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전 소속시설 및 위·수탁사업장 19개소를 순회하여 현장종사자 330여명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과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태영)간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지원사업’은 마음안심버스로 사전 자가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측정 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소속 심리치료사가 정신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월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16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여 2월 8일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본원 직원 및 위수탁사업 종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이모씨(56)는 “이번 마음안심버스로 인해 나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게 되었고, 지쳐 있는 마음에 활력을 불어준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기간의 코로나와 바쁜 업무로 지쳤던 돌봄 현장 종사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자신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의 심리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마음안심버스.
마음안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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