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의령군수기 전국대회
대형야구장 3면...전지훈련 ‘핫플’
대형야구장 3면...전지훈련 ‘핫플’
의령읍 소재 ‘의령친환경야구장’이 동계 훈련지로 매년 20여 개 팀이 찾아오는 등 각광받고 있다.
의령군은 겨울에도 평균 영상 기온을 유지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적은데다 하천 둔치를 활용한 친환경야구장이 남해고속도로 나들목과 10분 거리로 경남의 교통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는 드물게 천연잔디 3면의 야구장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기가 높다.
지난 3일 의령친환경야구장에 서울. 안산, 세종,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6개 중학 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가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일까지 8일간의 열전을 벌이고 있다.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단 버스는 물론 학부모 등 800여 명이 대거 의령을 찾았다.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는 매년 3월 열리는 굵직한 전국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마지막 실전 무대로서 남강 지루 하천변 자연환경을 살린 의령친환경야구장은 전지 훈련장소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10년째 의령친환경야구장을 동계훈련지로 이용하고 있는 경남중학교 김상욱 감독은 “의령군수기 야구대회는 실전 감각을 키우기 매우 좋다“며 ”우선 야구장 기온이 선수들을 돕고, 바람이 덜 불어 훈련 성과도 높아 의령에서 구슬땀을 흘린 것이 전국대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허성영(53) 심판은 ”의령 친환경야구장은 바닷바람이나 강바람이 불지 않는 아주 큰 장점을 가진 구장이라“며 “3면의 야구장 규모도 보통 이상으로 몇 가지 부분만 개선된다면 이름 있는 전국대회 유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감독은 인조잔디의 필요성도 제기하기도 했다. 야구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숙소와 식당 등 지역 경제 인프라 부족을 꼽으며 의령군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태완 군수는 “운동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의령이 동계훈련지의 최적지로 명성을 얻도록 더욱 세심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의령군은 겨울에도 평균 영상 기온을 유지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적은데다 하천 둔치를 활용한 친환경야구장이 남해고속도로 나들목과 10분 거리로 경남의 교통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는 드물게 천연잔디 3면의 야구장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기가 높다.
지난 3일 의령친환경야구장에 서울. 안산, 세종,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6개 중학 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가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일까지 8일간의 열전을 벌이고 있다.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단 버스는 물론 학부모 등 800여 명이 대거 의령을 찾았다.
‘의령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는 매년 3월 열리는 굵직한 전국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마지막 실전 무대로서 남강 지루 하천변 자연환경을 살린 의령친환경야구장은 전지 훈련장소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10년째 의령친환경야구장을 동계훈련지로 이용하고 있는 경남중학교 김상욱 감독은 “의령군수기 야구대회는 실전 감각을 키우기 매우 좋다“며 ”우선 야구장 기온이 선수들을 돕고, 바람이 덜 불어 훈련 성과도 높아 의령에서 구슬땀을 흘린 것이 전국대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허성영(53) 심판은 ”의령 친환경야구장은 바닷바람이나 강바람이 불지 않는 아주 큰 장점을 가진 구장이라“며 “3면의 야구장 규모도 보통 이상으로 몇 가지 부분만 개선된다면 이름 있는 전국대회 유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감독은 인조잔디의 필요성도 제기하기도 했다. 야구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숙소와 식당 등 지역 경제 인프라 부족을 꼽으며 의령군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태완 군수는 “운동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의령이 동계훈련지의 최적지로 명성을 얻도록 더욱 세심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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