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집중호우로 막대한 침수피해 발생
부산 롯데백화점 동래점 옆 도로에 대규모 우수저류시설이 준공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755-7번지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끝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4월부터 총사업비 183억원(국비 91.5, 시비 91.5억)을 들여 저류용량 4715㎥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갖췄다.
이는 한 시간에 105㎜의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을 대비한 시설이다.
이 지구는 지난 2014년 8월 집중호우로 동래 롯데백화점 일원의 상가 및 주택 920세대가 침수돼 약 257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은 도로·상가·주택 침수에 노출돼 있던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되는 침수위험 지역에 대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755-7번지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끝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4월부터 총사업비 183억원(국비 91.5, 시비 91.5억)을 들여 저류용량 4715㎥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갖췄다.
이는 한 시간에 105㎜의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을 대비한 시설이다.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은 도로·상가·주택 침수에 노출돼 있던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되는 침수위험 지역에 대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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