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2월 17일 개막...4일간 서울 등 분산 개최

경남, 5종목 110명 참가
금 2개 등 8개 메달 목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전국동계체전)가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 경북, 울산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전국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컬링, 바이애슬론(대학·일반부·13~19세 이하부)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산악, 스키(프리스타일, 스키점프) 등 4개 시범종목에, 전국 4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남은 4개 정식종목, 1개 시범종목에 총 110명(임원 53명, 선수 5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참가선수를 살펴보면 스키에는 11명이 출전한다. 스키 알파인에는 창원 의창초 임승민(남 13세 이하부)과 양산 어곡초 신혜오(여 13세 이하부)가 슈퍼대회전 등 4개 세부종목에 출전하며 스노보드에는 경남스키협회 김태욱, 김호준(평행대회전·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 이광기, 이준식(프라스타일하프파이프, 이하 남자 일반부), 권선우, 김은정, 유미영(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 백하은(평행대회전, 이하 여자 일반부), 양산고 박지성(평행대회전·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 남 19세 이하부) 등 11명이 출전한다.

아이스하키에는 창원데블스(16명)가 13세 이하부, 아이스 브레이커스(11명)가 16세 이하부에 각각 출전한다.

빙상에는 10명이 출전한다. 먼저 쇼트트랙에는 김해 신안초 김준영(남 13세 이하부), 양산 물금초 차사랑(여 13세 이하부)이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

피겨에는 우암초 임수아(싱글C), 김해 구지초 차도이(싱글B, 이하 여 13세 이하부), 경운중 김예랑(싱글D), 김해 분성중 박소은(싱글C), 감계중 정예령(싱글B), 신주중 조세림(싱글C), 선인국제중 조윤하(싱글C), 봉림고 송혜원(싱글C, 이하 여 16세 이하부) 등 8명이 나선다.

컬링에는 경남컬링협회(김우진·김지수·박준호·임성규)가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나서며 황봉경과 박미혜는 믹스더블(남·여 일반부)에, 시범종목인 산악에서는 박석원(크럭스클라이밍)이 아이스클라이밍리드와 스피드에, 안성민(청람산악회)이 아이스클라이밍리드에 각각 출전한다.

제103회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한 경남은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스키 알파인은 용평리조트, 스노보드는 휘닉스평창과 알펜시아, 쇼트트랙은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 피겨는 의정부 빙상경기장, 컬링은 의정부 컬링경기장, 산악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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