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일부 운동부 존폐 위기
한국국제대 일부 운동부 존폐 위기
  • 정희성
  • 승인 2023.01.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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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배드민턴·육상 신입생 없어
진주시체육회-대학 지도자 간담회
한국국제대학교 일부 운동부가 존폐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진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한국국제대에는 현재 6개 운동부가 있다. 이중 축구부(16명), 소프트테니스부(1명), 볼링부(3명)에는 올해 신입생이 입학했지만 펜싱과 배드민턴, 육상 종목은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았다.

수년째 ‘부실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학자금 대출제한 등으로 인해 신입생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동부 지원도 제한되고 있다.

이에 기존 학생들도 운동을 중단하거나 타 지역 대학으로 편입을 추진하고 있어 운동부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진주시체육회는 최근 한국국제대 운동부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존폐 위기에 놓여있는 한국국제대 운동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한국국제대 운동부 지도자들은 간담회에서 훈련비 지원과 함께 지역 대학의 운동부 창단 추진 등을 요청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체육회장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학생 선수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과 한국국제대 운동부 지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주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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