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가죽 전염병 방역에 힘써야
[농사메모] 가죽 전염병 방역에 힘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23.0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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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품질손상을 줄이기 위한 저온저장 방법과, 시설재배 감자의 재배요령, 겨울철 온실 화재 예방과 마늘 양파 월동관리 요령, 과수 동해 피해와 꽃눈 동해 피해,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에 힘쓴다.

◇벼농사=자가 채종한 농가와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종자활력검사를 받아야하며 등숙기 잦은 강우에 따른 수발아 피해 발생종자는 발아 검사가 필요하며 수발아 종자의 발아율은 70~72%로 정상종자 97~98%보다 낮다. 벼의 품질 손상을 줄이기 위해 15% 이하 함수율가 15℃ 이하 온도 및 70% 이하 습도에 저장해야 한다 저장 중에 발생되는 곰팡이나 해충은 악취, 변색, 발열, 독소 등을 생성시켜 벼 품질손상의 원인이 된다.

◇밭작물=감자 시설재배는 토양습도가 높고 저온일 때 검은무늬썩음병도 많이 나오는데 과습토양을 피하고 씨감자를 심기 전 산광 싹틔우기로 해서 심으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감자는 14℃~23℃의 비교적 저온에서 생육이 가능하나 한겨울 온도 관리가 중요하므로 파종 후 생육 초기까지는 수막시설활용 또는 2~3겹의 비닐로 보온을 유지하되 생육 후기 야간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감자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채소=겨울철 온실 화재는 난방을 위한 전기와 화기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방기 주위에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전기 용량에 맞는 전기시설 사용하고, 노후화된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를 실시한다. 온풍기 등 가온시설과 보온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정전, 온풍기 고장대비 부직포 등 응급대책 자재를 준비해야 한다.

시설재배 작물별 적정습도 유지로 생육관리 및 병 예방에 유의하고 보온 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마늘·양파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과수=과수 동해는 저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동해의 정도 차이가 있으며,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동결 후 해빙 속도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과수 동해 피해 확인을 위해 꽃눈 분화율 조사 방법으로는 품종별 수세가 균일한(중간정도) 나무를 선정해서 꽃눈을 채취하고 눈을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2등분해 확대경을 이용해 꽃눈 분화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꽃눈 비율이 60% 이하인 경우에는 열매가지를 많이 남기고 60~65%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 실시하고 65% 이상이면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해야 하는데 매년 발생하는 3~4월 저온피해로 인해 꽃눈 피해가 예상되므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꽃눈 제거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축산=비나 눈이 온 뒤에는 침수된 장소의 물을 빼내는 등 깨끗하게 청소한 후, 환경에 맞는 적절한 소독제를 살포해 축사 및 가축 위생관리와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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