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체육회 정병옥 회장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
함안군체육회 정병옥 회장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
  • 여선동
  • 승인 2023.01.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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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기반 조성 강조...전지훈련 유치 적극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체육 육성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정병옥(62) 함안군체육회장인 지난해 12월에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되며 또 한 번 함안군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정병옥 회장은 “체육인들을 이끌어갈 민선 2기 체육회장의 중책을 맡겨준 군민과 체육회 가맹단체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1기처럼 물신양면으로 지원해 준 회장단과 함께 체육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함안군 대산면 출신으로 체육회부회장과 배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군북고 배구부를 창단하는 등 지역체육발전에 가교 역할을 수행한 체육인이며 동시에 상공인이다. 정 회장은 “먼저 체육은 혼자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체육인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환경적인 요인으로 전력질주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 지난 3년이었다”면서 “앞으로 4년은 체육인들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35개 종목단체와 139개 클럽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를 적극지원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해 함안체육의 위상을 확립하고 의미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은 그동안 우수선수 육성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올해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고, 또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3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청소년 스포츠클럽대회를 처음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만이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놀이마당에 더 큰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민선 2기 체육회 방향에 대해 정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체육 육성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종목단체 사무실 마련을 위해 체육회관을 건립하겠다. 이를 위해 경남FC선수 숙소를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에 있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들이 힐링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군 체육발전에 애쓴 민선 1기 임원과 종목단체 회장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체육회 활동이 어려워졌다. 올해에는 함안체육회가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정병옥 함안군체육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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