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곳 투표·7곳 무투표 당선
현직 체육회장 강세 9명 재선
김해시체육회장 1표로 당락
현직 체육회장 강세 9명 재선
김해시체육회장 1표로 당락
22일 경남 18개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일제히 열렸다.
이번 시·군체육회장 선거에는 창원시 7명 등 모두 40명이 출마한 가운데 현직 체육회장이 강세를 보였다.
강명상 365병원 병원장, 백승만 현 창원시족구협회장, 조태근 현 창원 크라운호텔 대표이사, 이현규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전경재 현 ㈜정민 대표이사, 김종년 현 창원시체육회장, 박성호 전 국회의원(기호 순) 등 7명이 출마한 창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박성호(65) 전 국회의원이 77표를 얻어 60표에 그친 이현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4명이 출마한 김해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허문성(68) 현 김해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71표를 받은 허 후보는 권태윤 전 김해고 동창회장을 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통영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115표를 받은 안휘준(63) 현 통영시체육회장이 이정표 후보를 큰 표차이로 따돌렸으며 양산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정상열(58) 현 양산시체육회장이 당선됐다.
함양군체육회장 선거는 안병명(62) 현 함양군체육회 부회장이, 합천군체육회장 선거는 유달형(60) 현 합천군체육회 부회장이, 산청군체육회장 선거는 권희성(56) 전 산청군체육회 이사가, 하동군체육회장 선거는 김우열(55) 전 하동군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3명이 맞붙은 거창군체육회장 선거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신영균(57) 전 동아대 조교수가 43표를 얻어, 40표와 38표를 각각 얻은 강철우, 손권모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진주시체육회장(김택세 현 회장·64), 사천시체육회장(권택현 현 회장·64), 밀양시체육회장(민경갑 현 회장·55), 거제시체육회장(김환중 현 회장·65), 의령군체육회장(강원덕 현 회장·64), 함안군체육회장(정병옥 현 회장·62), 남해군체육회장(강경삼 현 체육회 부회장·65) 선거는 후보자가 1명만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편 임기는 내년 2월 22일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정희성기자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