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유망 스타트업] 미디어헬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유망 스타트업] 미디어헬퍼
  • 황용인
  • 승인 2022.12.20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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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미디어 활성화를 꿈꾸는 소셜벤처

창업 지원 전문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창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센터 내 보육기업으로써 당당히 유망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연구와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창업기업들이 있다. 이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기업 중 사업 아이템이 월등하고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디어헬퍼’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미디어헬퍼 이창희 대표(사진)가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시절부터 사회복지 콘텐츠 플랫품 운영으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디어헬퍼


미디어헬퍼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업 캠퍼스에 합류한 뒤 아이디어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사회복지 분야의 미디어 교육과 복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 실무자 대상 영상제작·홍보 교육을 100회 넘게 진행해 왔다. 또한 노인, 발달장애인, 청소년 대상으로도 디지털 역량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 관련 시설의 영상을 제작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돕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사회복지 현장에서 미디어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왔다.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디어헬퍼는 코로나19 발발에 이어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을 즈음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사업에 공모해 아이디어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지원과 함께 사무실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미디어헬퍼는 사회복지 현장에 필요한 콘텐츠를 미디어와 IT기술을 접목해 다양하게 개발하려는 시도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미디어헬퍼를 창업한 이창희 대표는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 시절부터 다양한 사회복지 콘텐츠 플랫폼 운영으로 사회복지 의식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전국의 청년 40명을 모아 코로나헬퍼라는 온라인 봉사단체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긴급속보를 빨리 파악하지 못하는 다문화이주민을 위한 실시간 뉴스 번역 카드뉴스를 제작해 이주민을 돕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온라인 명강사 시즌2 공모전에서 수상해 복지분야에서 필요한 전문강사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창희 대표는 “팬데믹 이후 복지 미디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대학 졸업 후에 사회복지 현장에 취업하는 것보다 창업을 하는 것이 목표하는 바를 더 빨리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지역에서 창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청년이 그 분야에 바로 창업을 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난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 고도화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창업의 문을 조금 쉽게 두드릴 수 있었다.

현재 IT기술을 접목한 여러 가지 어플레케이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창조경제센터의 도움으로 오프라인 교육과 병행할 수 있는 온라인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교육 솔루션 ‘장수비디오학당’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시니어 맞춤형 간편한 시짓기 어플 ‘로컬시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창희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있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복지 비대면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상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복지 미디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미디어헬퍼 이창희 대표(사진)가 사회복지 실무자 대상 영상제작·홍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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