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진주 수곡농협 방문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진주 수곡농협 방문
  • 정희성
  • 승인 2022.12.0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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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재배 농민과 소통...수출 확대 방안 모색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진주를 방문해 딸기 수출 확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8일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조재호 청장은 이날 진주시 수곡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수출 딸기 상품화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유통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수곡농협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딸기 수출 1000만 불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딸기 전체 수출액(6300만 불)의 약 21% 수준인 1300만 불을 수출해 단일품목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딸기는 수확 후 선도유지 기간이 짧고, 조직이 연해 수출 과정에서 물러짐 및 미생물에 의한 부패 등 품질저하가 쉽게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수곡농협은 수출 딸기 선도 유지를 위해 혼합가스 동시복합처리 기술 등 선도유지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 동시복합처리 기술은 수출 딸기의 수확 후 물러짐을 방지하고(이산화탄소) 미생물 제어(이산화염소) 효과로 신선도를 기존 7~10일에서 14~20일까지 최대 10일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는 향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농산물 수출 확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수출농업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진주 수곡농협을 방문해 딸기 재배 농가와 수출 유통 관계자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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