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닷새간…진주시청 갤러리
진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단체 아꼴 회원들이 색색의 서양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진주시 상대동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열린다.
아꼴회는 경상대 평생교육원에서 고 정진혜 작가에게 지도받은 수강생들로 결성된 미술 단체다.
정진혜 작가는 지난 2002년부터 20여 년간 서양화 후학 양성에 힘써온 전업 화가로 올여름 세상을 떴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꼭 잘 그려야 한다는 벽을 깨고 작가별 개성만큼 다양한 유화 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고 정진혜 작가의 유작을 비롯해 회원 30명이 인당 1~4점씩 출품한 서양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손점섭 아꼴회장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나의 모습, 즉 ‘꼴’을 내밀히 찾아가는 것”이라며 “높고 푸르른 곳으로 떠난 정진혜 선생을 추모하면서 아꼴 회원들의 소박하지만 정성을 다한 작품들을 많은 시민에게 선보이고 격려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아꼴회는 경상대 평생교육원에서 고 정진혜 작가에게 지도받은 수강생들로 결성된 미술 단체다.
정진혜 작가는 지난 2002년부터 20여 년간 서양화 후학 양성에 힘써온 전업 화가로 올여름 세상을 떴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꼭 잘 그려야 한다는 벽을 깨고 작가별 개성만큼 다양한 유화 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고 정진혜 작가의 유작을 비롯해 회원 30명이 인당 1~4점씩 출품한 서양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손점섭 아꼴회장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나의 모습, 즉 ‘꼴’을 내밀히 찾아가는 것”이라며 “높고 푸르른 곳으로 떠난 정진혜 선생을 추모하면서 아꼴 회원들의 소박하지만 정성을 다한 작품들을 많은 시민에게 선보이고 격려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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