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청운중에 2-1 역전승
진주여중이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1일 경기도 단월중을 승부차기(4-1) 끝에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진주여중은 23일 오후 2시 강원도 화천군 원천구장에서 울산현대 청운중과 결승전을 펼쳤다.
진주여중은 청운중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진주여중은 후반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백지은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을 1-1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전반 막판 서민정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진주여중 이상윤 감독은 “상대방이 좋은 팀이다. 그래서 우리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대회 2연패를 차지해서 기쁘다. 졸업을 앞 둔 3학년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고맙다”고 했다.
결승골을 넣은 서민정은 대회 MVP를 차지했으며 선방을 펼친 골키퍼 정해림은 키퍼상을 받았다. 또 이상윤 감독이 최우수상 감독상을, 홍한선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을 수상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21일 경기도 단월중을 승부차기(4-1) 끝에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진주여중은 23일 오후 2시 강원도 화천군 원천구장에서 울산현대 청운중과 결승전을 펼쳤다.
진주여중은 청운중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진주여중은 후반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백지은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진주여중 이상윤 감독은 “상대방이 좋은 팀이다. 그래서 우리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대회 2연패를 차지해서 기쁘다. 졸업을 앞 둔 3학년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고맙다”고 했다.
결승골을 넣은 서민정은 대회 MVP를 차지했으며 선방을 펼친 골키퍼 정해림은 키퍼상을 받았다. 또 이상윤 감독이 최우수상 감독상을, 홍한선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을 수상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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