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겨울·아랍 월드컵 대회
韓,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
韓,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그리고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가 시작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오는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러 챔피언을 가릴 때까지 29일 동안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다.
1930년 시작해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카타르의 여름을 피해 11∼12월에 열린다. 이 또한 대회 역사상 최초다.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카타르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마지막 경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이끄는 포르투갈로, 다음달 2일 자정(3일 토요일 오전 0시)에 조별 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한편 북중미의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가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정희성기자·일부연합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오는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러 챔피언을 가릴 때까지 29일 동안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다.
1930년 시작해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카타르의 여름을 피해 11∼12월에 열린다. 이 또한 대회 역사상 최초다.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이어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마지막 경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이끄는 포르투갈로, 다음달 2일 자정(3일 토요일 오전 0시)에 조별 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한편 북중미의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가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정희성기자·일부연합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