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대강당에서 제5기 산엔청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졸업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졸업복과 학사모를 착용 졸업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졸업 수료증은 수업 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고 학업에 충실한 교육생에 한해 수여됐으며 총 37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제5기 산엔청농업인대학은 명품딸기과정으로 지난 5월 개설해 11월까지 딸기 정식 및 환경관리, 병해충 방제기술 등 전문지식과 딸기 체험농장운영 등 딸기농가 경영개선에 적용 할 수 있는 강의 및 컨설팅, 현장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산엔청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딸기 고품질생산 및 경영개선을 실천하고 나아가 산청군 딸기 농가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엔청농업인대학은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중장기 교육으로 올해까지 명품딸기과정을 5년째 진행해 지역 내 딸기농가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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