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금고 농협은행·제2금고 경남은행 선정
경남도, 제1금고 농협은행·제2금고 경남은행 선정
  • 김순철
  • 승인 2022.11.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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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3년간 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경남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도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낸 바 있다.

도 금고 선정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금고 지정 기준’과 ‘경상남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들의 제안서를 평가해 선정했다.

도 금고 지정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기타사항(지역 재투자 실적 및 도내 중소기업육성 대출실적·계획) 등 6개 항목이다.

이러한 절차에 따라 차기 도 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12월 1일까지 경남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5개(농어촌진흥, 투자유치진흥, 재해구호, 남북교류협력, 중소기업투자)를 맡고, 제2금고는 특별회계(6개)와 기금 6개(지역개발, 통합재정안정화, 식품진흥, 재난관리, 사회적경제, 양성평등)를 담당한다.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농협은행이 10조2000억원, 경남은행이 1조2000억원을 운용·관리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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