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경남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등 요구
지방체육회장 공정선거 결의대회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체육회와 2022년 하반기 지방체육회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순회 간담회에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 18개 시·군 체육회협의회 김택세 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체육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체육회 지역체육부 심상보 부장은 △대한체육회 및 스포츠정책 주요현안설명 △지방체육회장 선거 추진상황 △민선1기 지방체육회 주요성과 △2023년 대한체육회 정부 예산안 반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한 후 정부와 국회에 지방체육단체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했으며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근간인 지방체육회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시·군체육회는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연임 횟수 제한의 예외 인정 △생활체육지도자 임금체계 등 처우개선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이드라인 배포 △지역 실정에 맞는 시·군체육회장 선거 제도 마련 △시·군체육회 예산 독립성 확보 등을 대한체육회에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12월에 열리는 민선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공정선거 결의대회도 가졌다.

정희성기자

김오영 회장과 시·군체육회장이 12월 실시하는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공정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김오영 도체육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남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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