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딸기 야간온도 관리 유의
[농사메모] 딸기 야간온도 관리 유의
  • 경남일보
  • 승인 2022.10.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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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조기에 수확이 마무리 되도록 하고, 보리·밀은 적기파종과 병해예방에 노력한다. 딸기는 야간온도관리에 유념하고 과수 저장고는 온·습도관리에 주의해 적재한다. 또 축산농가에서는 반드시 구제역 백신접종해야 한다.

◇벼농사=아직 수확이 이루어지지 않은 논은 조기에 수확을 마무리 해, 날씨의 변화와 새 등 동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수확 작업을 마친 농기계는 관리 소홀로 인해 내구연한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농기계는 전용보관창고에 보관하고 창고가 없는 경우 햇볕이 들지 않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눈비를 맞지 않게 덮어서 보관한다.

◇밭작물=보리·밀은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돼야 하며 파종시기는 11월 중순쯤이다. 파종시기가 늦어졌을 경우에는 종자량을 기준량의 20~30% 늘려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한다. 파종 전에 반드시 보리·밀 종자를 소독해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한다.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잡초를 방제하도록 한다.

◇채소=딸기는 시설 보온 개시 후 11월 상·중순경 야간 온도가 떨어지면 이중 비닐을 피복해 야간 온도가 5도 이상 유지하도록 보온한다. 딸기 생육관리 시 액아는 제거하고 잎은 개화기 5~6매를 유지하고, 비대결실기 이후는 8매를 확보한다. 화방 당 정화방은 7~10화, 2화방은 5~7화, 3화방 이후는 3~5화를 남기고 적화하며 세력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딸기 병해충 관리는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하고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적정 온습도 관리와 방충망 및 끈끈이 트랩 설치, 천적사용 등을 활용한다.

◇과수=과수 저장고 온도는 과일 입고 1∼2일 전에 저온저장고를 목표 온도까지 떨어뜨린 후에 입고해야 과일 품온을 빨리 떨어뜨릴 수 있다. 저장고 내 원활한 통풍을 위하여 과일 적재 시에는 팔레트를 이용하는데 팔레트와 벽면 사이에는 최소 20∼30㎝, 천정 사이에는 최소 1m 이상의 공간을 두고 상자를 배치해야 한다. 아울러 최대 적재량은 저장고 부피의 70∼80% 수준 유지한다. 가습기를 설치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고 저장고 내 상대습도 약 90% 정도를 유지한다. 상자 내 신문지, 유공비닐 사용 시 습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축산=구제역 백신접종 미실시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소(염소), 돼지 농가는 반드시 접종한다. 구제역 백신은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상태(2∼8도)로 보관하고 구제역 백신은 오일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낮은 온도에서는 접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다 쉽게 하기 위해 상온(15∼25도)에 놓아두었다가 2∼3시간 이내에 접종하여야 한다. 접종 후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대장’을 작성하여 반드시 3년간 보관하고, 종돈은 ‘이력관리시스템’에 예방접종내역을 등록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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