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개선 협의체 구성, 분뇨처리사업 공모신청 협의
함양군은 지난달 29일 체류형농업창업센터 1층 회의실에서 군 축산부서, 환경부서, 농축협, 양돈농가 등 관계자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뇨처리, 악취,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 농축협, 축산농가의 역할을 분담하고 앞으로 공모사업 신청, 분뇨와 악취개선을 위해 향후 추진계획, 악취개선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논의를 했다.
군에서는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지역협의체 구성, 공동처리시설 개선, 분뇨처리와 악취개선사업 신청, 악취개선 관련 조례 제정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오는 10월 7일까지 악취개선 협의체 구성, 2023년 4월까지 분뇨처리 공모사업을 신청키로 했다.
양돈농가들은 분뇨처리사업에 대한 지원과 축산폐수처리장 증설 등에 대하여 건의를 하고 스스로 축사를 깨끗이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가지고 노력기로 했다.
이에 정순우 농축산과장은 “지역 고소득 산업인 축산업이 강한 지역이지만 이에 따른 악취 개선이 과제”라며 “다양한 악취 개선 방안을 마련해 농가가 고소득을 올리면서 지역주민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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