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산청군 소재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의 강용수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동조합은 누에, 오디 등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해, 섬유 생산에 치중된 국내 양잠산업을 식품 분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청군에서 2대째 양잠업을 하고 있는 강 대표는 자가 생산 및 30여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간 약 50t(2억원)의 누에, 오디, 뽕잎 등의 원료를 조달해 누에환, 누에가루, 오디 가공식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생산·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다.
그는 또 경남 한방 항노화연구원과 협업해 당뇨 개선에 관한 제품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고 양잠 산물의 대중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
강 대표는 “단백질, 아미노산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홍잠’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식품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고치를 짓기 직전의 고단백의 누에(숙잠)를 수증기로 찐 다음 동결 건조한 것을 말한다.
정희성기자
이 협동조합은 누에, 오디 등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해, 섬유 생산에 치중된 국내 양잠산업을 식품 분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청군에서 2대째 양잠업을 하고 있는 강 대표는 자가 생산 및 30여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간 약 50t(2억원)의 누에, 오디, 뽕잎 등의 원료를 조달해 누에환, 누에가루, 오디 가공식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생산·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다.
그는 또 경남 한방 항노화연구원과 협업해 당뇨 개선에 관한 제품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고 양잠 산물의 대중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
강 대표는 “단백질, 아미노산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홍잠’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식품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고치를 짓기 직전의 고단백의 누에(숙잠)를 수증기로 찐 다음 동결 건조한 것을 말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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